독특한 애완동물 슈가글라이더,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냄새 소리 알아야할 점

독특한 애완동물 슈가글라이더,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냄새 소리 알아야할 점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한국명 유대 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 라는 이름을 가진 귀엽고 독특한 애완동물에 대해서,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특징과 주의점, 냄새, 소리 등 알아야할 점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하늘다람쥐 키우기는 불법이다?

우리나라의 토종 하늘다람쥐 (날다람쥐)의 경우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일반인이 키울수는 없습니다.

※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1982년 11월 16일 지정되었습니다.

만약 산에서 하늘다람쥐를 보게 되더라도 절대로 채집할 생각을 해서도 안되는데요.

하지만 미국하늘다람쥐 키우기의 경우는 가능합니다만 분양가도 높은 편이고, 실제 분양하는 곳도 찾기는 조금 어려운 편이긴 합니다.

그 대안으로 요즘은 분양가도 높은 편은 아니고 분양하는 곳도 많은 유대 하늘다람쥐라고 불리는 슈가글라이더를 키우는 경우가 더욱 많은 편이긴 합니다.

2. 유대 하늘다람쥐는 날다람쥐와 다르다?

하늘다람쥐(날다람쥐)는 설치목 청솔모과에 속하는 설치류 동물이지만 유대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는 캥거루목에 속하는 유대류에 속하는 작은 동물로 외모는 비슷하지만 종 자체가 다른 동물이긴 합니다.

정식 한국 명칭은 유대 하늘다람쥐인데요. 하지만 애완동물로 반려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대부분 슈가글라이더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며, 슈가라는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하늘다람쥐 처럼 비행하는 글라이더란 명칭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생각되네요.

3.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슈가글라이더 특징

캥거루목의 유대류 포유류 동물로 암컷은 배의 육아낭에서 새끼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이는 12센티에서 큰 경우에도 30센티미터 정도까지 자라는 작은 동물로 등은 회색이지만 검은 줄무늬를 가지고 있고 배는 옅은 하얀 크림색으로 된 귀여운 동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슈가글라이더 성격

매우 예민하고 소심쟁이라는 평을 받는 슈가글라이더인데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키우며 신뢰하는 주인에게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동물입니다.

작고 약한 몸을 가지고 있고 예민보스에 소심해서 스트레스에도 취약한 편이기도 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자해, 혹은 거식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를 할 때는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 조용할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연히 지나친 핸들링은 자제하며 먼저 다가온 경우에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매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외로움을 쉽게 타는 성격인데요.

이 때문에 단독으로 키우기보다는 한쌍 이상의 슈가글라이더를 키우는 것이 권장됩니다. (실제로 한쌍을 키우다가 한마리가 죽었을 때 그 슬픔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아이도 얼마 못가 죽는 경우도 많이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가 무척 중요한 동물입니다.)

특히 돌연사가 매우 많은 편이기도 해서 더욱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기도 합니다.

야행성으로 밤에 주로 활동을 하는데, 어린 개체일때부터 사육을 하게 되면 친해지기는 어렵진 않으며 개체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하늘다람쥐나 설치류 동물보다는 주인을 따르는 경향이 더욱 큰 편이라고는 합니다.

5. 슈가글라이더 유대하늘다람쥐 수명

유대 하늘다람쥐 수명은 야생의 경우 평균 6년 전후, 잘 관리된 공간에서 사육시에는 10년 이상을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작은 동물들 중에서는 꽤 장수하는 편에 속합니다.

(개체별 건강과 함께 환경에 따라서 평균 수명은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평소 영양관리에 신경을 쓰고, 적절한 사육환경 유지와 함께 부상, 질병을 신경쓰며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슈가글라이더 소리, 유대하늘다람쥐 냄새는 심할까?

독특한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앙앙, 겔겔 거리는 소리를 내지만 다행히 큰 소리는 아니라서 일반적인 사육환경에서는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될 정도긴 합니다. (단 야행성이기때문에 너무 늦은 밤에 울때는 신경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슈가글라이더는 취선을 가지고 있어서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긴 합니다.

특히 수컷의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분양을 하는 곳에서 직접 수컷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중성화한 경우에는 괜찮은 편)

단 화장실을 가리는 동물이 아니라서 대소변이 털에 묻게 되면 이 역시 냄새가 심할 수 있으므로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를 할 때는 사육장 안을 자주 청소해주고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장실 훈련은 불가능합니다.)

7. 슈가글라이더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먹이

기본적으로 잡식으로 작은 곤충류와 함께 채소 및 과일 등을 주로 먹는데요.

날다람쥐 전용 푸드도 급여는 가능하지만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종이 다른 동물이다보니 충분한 영양이 되지 못하므로 밑의 채소와 곤충 등을 같이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채소류 70%, 곤충류 3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은데,

채소의 경우 브로콜리, 오이, 당근, 가지, 호박, 샐러리, 고구마 등을 급여할 수 있으며, 곤충류는 밀웜, 귀뚜라미와 같은 펫용품샵에서 판매되는 곤충먹이, 그리고 삶은계란이나 닭가슴살 등도 잘 먹는 편입니다.

(그리고 애완동물용 칼슘, 비타민D 영양제 분말을 주 3회정도 귀이개 1스푼 정도씩 먹이에 뿌려서 급여하는 것이 필수 (대사성 골질환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이 밖에 늘 신선한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8.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사육용품

슈가글라이더 키우기를 위한 사육용품을 아래와 같이 간단히 소개합니다.

• 사육장 - 높고 넓을 수록 좋으며 안에서 활강이 가능한 크기라면 최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높고 넓은 환경이 높습니다.
• 식기, 물통 - 쉽게 넘어지거나 밀리지 않는 무게감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 바닥재 및 은신처 - 은신처와 함께 충분한 바닥재를 깔아주는 것이 중요 (바닥재의 경우 환경에 민감하므로 분양 받는 곳에서 사용하던 바닥재와 동일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 횟대 - 실내 방안에 횟대 및 선반 등을 설치하면 사육장 밖에 꺼내서 운동시 활강 등을 하며 좋아하는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9. 슈가글라이더,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 냄새 소리 알아야할 점 맺음말

매우 귀엽고 독특한 애완동물로 사랑받는 슈가글라이더지만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에는 상기 소개한 냄새, 소리,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주의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겁도 많고 작고 연약한 동물로 유대 하늘다람쥐 키우기를 하게 된다면 주변에 특수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